휴머니스틱IT가 무엇인지에 대해 나는 여기저기서 아래와 같이 서술했다.
“인간이 창의적인 지식과 자유의지로 자기주도적인 풍요로운 삶을 사는데 기여하는 IT”
혹자는 내가 인문학 배경을 가졌기에 디지털 인문학을 하려는것 아닌가 하기도 하고, 문화예술과 IT가 융합되었다고 소개를 하니 무슨 비디오 아트를 하는 거 아닌가 생각도 한다. 거창하게는 휴머니즘을 실현하는 IT를 추구하는거냐고 묻기도 한다.
다 틀린말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똑부러지게 맞는 말도 아니다. 사람들은 내가 매우 복잡한 사고체계를 가지고 있는줄 알지만 난 내가 매우 단순하다고 생각한다. 휴머니스틱IT의 지향점은 심플하다.
감동이 있는 테크놀로지.
오늘도 이 지향점을 향해 의미있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